영암 F1경주장서 '스피드 페스티벌'…1만여 구름 관중

류시원·김진표·이화선 등 연예인과 여성 레이서 총출동

20일 영암 F1경주장서 열린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개막전에 1만여명의 관중들이 몰렸다/사진제공=전남도.© News1

</figure>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개막전 및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이 19, 20일 이틀 간 전남 영암 F1경주장(KI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이틀 동안 각각 1만여명의 관람객이 F1경주장 메인스탠드를 가득 메워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경주에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20대, 포르테쿱 챌린지 16대, 아반떼 챌린지 21대가 각각 출전했다.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는 슈퍼 6000 8대, Ecsta GT 7대, 넥센 N9000 21대 등 93대가 출전했으며 이외에 벨로스터 터보 아카데미에 25대가 축하 주행을 하는 등 총 118대가 참가했다.

특히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류시원, 김진표, 이화선과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출전한 알렉스, 한민관 등 국내 유명 연예인 레이서들이 출전해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특히 류시원 선수는 일본인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응원을 받아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또 이번 대회에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7명,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5명의 여성 선수가 각각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후반기에는 여성 참가자가 더 늘 것으로 예상돼 남녀가 자존심을 건 속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직접 대회 우승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생중계됐으며 향후 공중파 방송인 MBC에서 녹화 방송된다.

최종선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이후에도 올해 11월까지 매주 대규모 모터스포츠대회가 연달아 개최될 예정"라며 "다 많은 관람객이 영암 F1경주장을 찾을 수 있도록 카트장, 오프로드장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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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영암 F1경주장서 열린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개막전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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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k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