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겨울 한파속 6억9800만원 민생경제 지원금 지급

공영민 군수 "군민 체감 복지정책 지속 추진"

고흥군청사 전경. 뉴스1 DB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어르신과 경로당에 6억 9800만 원의 민생경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 물가 상승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 부식비 3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긴급 지원으로 시설수급자를 제외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4900명과 미등록 경로당 10개소를 포함한 총 654개 경로당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