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광주 2년 연속 50만대 생산 돌파

지난해 총 51만3782대 양산…스포티지 21만610대

기아 '더 뉴 스포티지'./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2년 연속 5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7일 기아에 따르면 오토랜드 광주의 2024년 생산량은 총 51만3782대로 집계됐다. 내수시장에서 18만1665대가 팔렸고, 수출은 33만2117대다.

차종별 생산대수는 쏘울 5만9937대, 셀토스 15만9965대, 스포티지 21만610대, 봉고트럭 7만9310대, 기타(군수, 버스) 3960대였다.

지난해 부품계열사와 부품협력사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봉고트럭 디젤 모델 단산 후 판매 감소 등으로 최대 생산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 대비 약 5%(-2만7318대) 감소했다.

2024년 생산한 51만3782대 기록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역대 4번째 생산기록이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역대 생산량 톱5는 2023년 54만1100대, 2014년 53만8896대, 2015년 53만3483대, 2024년 51만3782대, 2016년 49만8680대 등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판매 1위와 2위를 기록한 스포티지와 셀토스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2년 연속 5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