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순천시, 유가족 장례 절차 지원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유가족들의 장례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유가족의 심리상담 및 지역 화장시설 사용료 전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례 절차 지원을 위해 현지에 전담 근무조를 파견하고 긴급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시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유가족 지원을 위해 1대1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참사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4일까지 시청 앞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