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의 산타 할머니들 어린이 100명에게 따뜻한 선물
광주 동구노인종합복지관 행사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산타 할머니가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선물했다.
광주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50명은 27일 산타 할머니로 변신했다. 선물 가방엔 지난 몇 주에 걸쳐 직접 뜨개질한 털목도리를 담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와 음료 등 다양한 간식을 골라 담은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따뜻한 사랑이 담긴 선물은 동구 4개 아동시설의 어린이 100명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 따뜻한 목도리로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리애 동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할머니들의 따뜻한 정성과 사랑이 담겨 있어 더욱 뜻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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