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나주지역 경로당 노후 에어컨·TV 교체 지원

김홍연 한전KPS 사장(왼쪽 두번째)이 26일 전남 나주시 왕곡면 석고경로당에서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News1
김홍연 한전KPS 사장(왼쪽 두번째)이 26일 전남 나주시 왕곡면 석고경로당에서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발전·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전남 나주시 왕곡면 소재 경로당 지원을 위한 전자제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탁한 물품은 모두 1400만 원 규모로 경로당의 오래된 TV나 에어컨을 교체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혹한기와 혹서기 홀몸 어르신을 중심으로 농촌 마을에서 쉼과 소통의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는 경로당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

지원 물품은 사전에 경로당 현황과 이용 어르신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10개 경로당의 제품 연한에 맞춰 TV와 에어컨 각 5대씩 10대를 준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기탁한 물품들이 경로당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