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옥상 방수 공사하던 50대 작업자 추락해 숨져

(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 아파트 옥상 방수 공사 작업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전남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분쯤 목포시 죽교동의 한 20층 규모 아파트 옥상에서 A 씨(50)가 추락했다는 동료의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방수 공사를 위해 옥상에서 홀로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당국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인 한편 사건을 전남청 형사기동대로 이관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