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귀화자·국적회복자 106명 '대한민국 국적증서' 받아
"인구감소·지역소멸 등 환경변화…구성원 자리매김 지원"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24일 광주솔로몬로파크에서 광주와 전남지역 귀화자, 국적회복자 106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국적증서를 수여받은 이들은 미국, 캐나다, 필리핀, 일본, 중국, 베트남, 네팔, 카자흐스탄, 태국, 캄보디아, 튀르키예, 몽골, 대만 등 13개 국가 출신의 외국인이다.
결혼이민자나 재외동포인 이들 외국인들은 2018년 12월부터 시행된 국적법에 따라 이번에 국적증서를 받았다.
김용규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지역에 거주하는 106명에게 국민선서를 받은 후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김용규 소장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등 대내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적 취득자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솔로몬로파크 측은 "국민 소양을 체득할 수 있는 광주솔로몬로파크에서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여긴다"며 "최상의 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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