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과장급 45명 전보인사

광주광역시청 전경.(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광역시청 전경.(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국·과장급 45명에 대한 전보인사(2025년 1월 1일자)를 19일 단행했다.

시는 미래산업 육성과 돌봄 체계 구축, 도시공간 조성 등 시민 행복과 직결된 분야에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간부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국장급 인사에서는 최태조 미래차산업과장을 인공지능산업실장으로, 신재욱 공간혁신과장을 종합건설본부장으로 승진 배치했다.

통합공항교통국장은 교육 훈련을 마친 김영선 전 여성가족국장이 맡는다.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향후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의 초석을 다지고, 대자보 중심도시 광주를 실현한다.

교육청년국장에는 광주시로 복귀한 김기숙 광산구 부구청장이 맡는다.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를 재정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혁신과 청년정책 분야의 실질적 지원책을 총괄한다.

인공지능(AI)과 미래 차 두 축으로 미래산업 도시로의 전환을 이끌어온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인재교육원장으로, 김석웅 통합공항교통국장은 광산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더욱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존의 관행과 익숙함에서 벗어나 인사 시기를 앞당기는 등 새로운 변화를 줬다"며 "개인별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기존 4급 이상, 5급, 6급 이하로 나눠 순차적으로 시행하던 정기인사 관행을 폐지하고, 12월 30일까지 상반기 정기인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