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체전 우수선수·공로상 등 포상
올해의 상 광주수피아여중 농구팀, 광산구체육회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9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2024 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광주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 대해 시상했다.
시장상은 박선배 광주국무도연맹 회장, 박종규 광주당구연맹 회장, 이정하 광주근대5종연맹 부회장, 김태연 광주시체육회 감사관, 지재구 광주북구야구협회 회장, 한선엽 광주서구축구협회 회장, 정진웅 우리건설 대표이사, 박성필 광주배구협회 전무이사, 김재다 광주육상연맹 전무이사, 이애라 광주역도연맹 전무이사, 김혜정 북구체육회 지도자, 김상아 광주산악연맹 지도자, 고연복 생활체육광장지도자 등 13명이 수상했다.
의장상은 박병석 광주야구협회 전무이사, 나샘이나 광주에어로빅힙합협회 전무이사, 김치환 광주교육청 장학사, 오영길 OK저축은행 읏맨럭비팀 감독, 김창현 광주탁구협회 사무국장, 윤일현 문흥중앙초 교감 등 13명이 선정됐다.
특별공로상은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평생 이바지한 원로체육인으로 이제방 광주시검도회 자문위원과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을 지낸 김광주 광주시배구협회 자문위원이 수상했다.
올해의 상에는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 농구팀과 광산구체육회가, 올해의 클럽에는 광주다움스포츠클럽이 선정됐다.
올해의 감독은 축구 조선대학교 한영일 감독이, 올해의 지도자는 농구 이선영(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 최강(광주서구체육회) 지도자가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의 선수에는 육상 고승환(광주광역시청)과 스쿼시 성은미 동호인이 수상했다.
전국체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입상종목단체, 감독·코치, 선수에게 포상품(금)을 수여했다. 궁도가 종합 1위, 스쿼시와 에어로빅힙합, 산악이 종합 2위, 근대5종이 종합 3위를 차지해 포상금을 받았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광주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광주체육인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시민들이 체육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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