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종합청렴도 1등급…광주시의회 3등급 기록

광주 동구의회·고흥군의회·보성군의회도 1등급 받아

이명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부패방지)이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 제공)2024.12.19/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의회의 올해 종합청렴도가 1등급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것이다.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밝힌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남도의회는 1등급을 받았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1단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렴체감도는 2등급이었지만 청렴노력도가 1등급을 기록했다.

전남지역 기초의회 중에는 고흥군의회와 보성군의회가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을 받았다.

광양시의회·여수시의회·신안군의회·완도군의회·장성군의회·장흥군의회·해남군의회·화순군의회가 종합청렴도에서 각각 2등급을 받았다.

나주시의회·곡성군의회·구례군의회·담양군의회·함평군의회는 3등급, 목포시의회·강진군의회·영광군의회·영암군의회·진도군의회는 4등급으로 확인됐다.

광주시의회는 지난해와 같은 종합청렴도 3등급을 기록했다. 청렴체감도는 3등급이었고, 청렴노력도는 2등급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기초의회 중에는 동구의회가 1등급을 받았고, 남구의회가 2등급, 광산구의회·서구의회가 3등급을 받았다. 광주 북구의회는 4등급이다.

올해 평가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실태 감점의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종합청렴도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를 60%와 40% 비중으로 가중 합산한 뒤 부패 공직자 발생 기관에 대해 10% 범위에서 감점하는 방식으로 산출됐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