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유대감 형성'…전남도, 출향인 가족 대상 문화기행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라남도 문화기행'을 열고 출향인 2세 대학생, 가족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유대감을 높였다.
전남도 문화기행은 출향인 자녀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남을 직접 방문해 체험할 기회를 제공, 부모님의 고향이자 자신의 뿌리인 전남을 이해하고 지역 발전에 동참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여수 오동도와 순천 낙안읍성, 영암 국제자동차경기장과 왕인박사 유적지,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근대역사관 등 전남 주요 관광지와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의 청년층 확산과 홍보 활동 강화를 위해 서포터즈 청년리더를 구성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서포터즈 청년리더는 개인 SNS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게시하고 가족과 친구 등 지인들에게 자발적으로 서포터즈를 홍보해 엠지(MZ)세대 중심 참여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강경문 도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문화기행이 전남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문화기행 참여자로 구성된 서포터즈 청년리더가 전국 청년에게 전남의 매력을 알리고, 서포터즈 홍보·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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