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설명회 개최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공공기관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11일과 13일 동부청사, 나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2024년 하반기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공공 구매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복지 증진, 지역공동체 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우선구매 품목 선호도를 조사했다.
이번 설명회엔 시군, 교육청, 각급 학교를 비롯한 공공기관, 출자·출연기관, 산단 기업체 관계자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올 들어 현재까지 총구매액의 12.84%인 426억 원을 사회적경제 제품으로 우선 구매했다. 이는 작년 12.42%보다 0.42%포인트(p) 늘어난 규모다.
위광환 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구매는 기업 매출 신장 외에도 일자리 창출, 양극화 해소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품질관리와 유통 환경 개선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앞으로도 공공구매가 잘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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