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평원-광주테크노파크 'RISE 초광역 협력체계' 업무협약

RISE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협약.(전남도 제공) 2024.12.14/뉴스1
RISE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협약.(전남도 제공) 2024.12.14/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025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와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 협약은 △RISE 기본계획과 연계한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양 시도 대학 간 연계·협력사업 및 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국비 확보 공동 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와 관련 광주·전남 양 시도의 RISE 센터는 향후 지역 대학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지역 인재 육성, 취업·창업,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RISE 사업은 지역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기존 교육부의 대학 재정사업 행정·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역 주도로 추진하는 것이다.

전날 열린 협약식엔 범희승 전남인평원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손영곤 전남 RISE 센터장, 김보현 광주 RISE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범 원장은 "양 시도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이 전남·광주의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는 혁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