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내년 국·도비에 백신·바이오 등 1200억 확보

나주·화순이 지역구인 신정훈 민주당 국회의원(왼쪽)과 구복규 화순군수. ⓒ News1
나주·화순이 지역구인 신정훈 민주당 국회의원(왼쪽)과 구복규 화순군수. ⓒ News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025년도 국비 예산 948억 원, 도비 예산 252억 원 등 총 1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긴축재정과 국회 감액 예산 처리에도 불구하고 백신·바이오, 문화관광, 체육 분야 등에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특히 지역의 핵심산업인 백신·바이오·첨단 의료 분야에서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확대(99억 원)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63억 원)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42억 원) 등 8건의 사업에 대해 321억 원을 확보해 백신 바이오산업 특구로서의 기반을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동구리 호수공원 경관개선사업, 테니스 돔구장 조성, 생활자원 회수센터 확충 등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135건의 사업에 대해 총 1200억 원을 내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확보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내년 국·도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