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어선 충돌, 전복…해경, 바다 추락 선원 2명 구조

11일 오전 7시 47분쯤 전남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남쪽 1.3㎞ 해상에서 4톤급 새우조망어선 A 호(승선원 2명)와 9톤급 낚시어선 B 호(승선원 16명)가 충돌해 해경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24.12.11/뉴스1
11일 오전 7시 47분쯤 전남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남쪽 1.3㎞ 해상에서 4톤급 새우조망어선 A 호(승선원 2명)와 9톤급 낚시어선 B 호(승선원 16명)가 충돌해 해경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24.12.11/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11일 오전 7시 47분쯤 전남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남쪽 1.3㎞ 해상에서 4톤급 새우조망어선 A 호(승선원 2명)와 9톤급 낚시어선 B 호(승선원 16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호가 전복돼 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바다에 빠진 선원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 호에 탄 선원 2명도 머리 통증 등 경미한 부상을 입어 사고로 총 4명이 병원 이송됐다.

해경은 양 선박이 전방주시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