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생안정 대책반 가동…"비상계엄 후폭풍 최소화"

강기정 광주시장이 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 "민생경제와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2024.12.9/뉴스1
강기정 광주시장이 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 "민생경제와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2024.12.9/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전날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 경제를 보살피고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대책반장을 맡고 지방행정·지역경제·안전관리 등 3개 팀으로 구성한다.

민생과 경제 안정, 재난 관리 등 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대책반은 민원 처리, 대민서비스, 비상 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유지 등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지자체 주관 축제·행사 정상 추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행·재정적 지원 강화,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등 서민 생활과 지역경제 안정에 주력한다.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 대비 예방 활동과 공직자 품위·청렴 의무 유지, 비상 연락 체계도 정비 등 공직기강도 확립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민생대책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