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계엄사태' 긴급 간부회의 "민생경제·시민안전 최선"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에 따른 대책 논의를 위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경제와 시민 안전'을 강조했다.
강 기상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내년 추진 상황을 예의주시해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금융시장 불안감이 가중되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지역 충격파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을 살피는 일을 놓쳐서는 안 된다. 내년 사업 조기 집행 등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시행해 달라"고 밝혔다.
또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이 안정되고 차질 없이 시정을 운영해야 한다"며 "각 실·국에서도 민생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추운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5·18민주광장에 모여 나라와 경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보호는 행정의 제1 의무이다. 시민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