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전천후 다목적구장 개장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6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전천후 다목적구장을 조성,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 광주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이용회원으로 구성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게이트볼 시타로 진행됐다.
전천후 다목적구장은 총 14억 6000만 원(국비 4억 200만 원·시비 10억 5800만 원)을 들여 2개면 984㎡(약 300평)을 추가 조성했다. 기존 사용 중인 2개 면을 포함하면 총 4개 면에서 게이트볼 경기가 가능하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전천후 다목적구장을 단순히 게이트볼 경기장으로만 운영하지 않고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9년 개원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회원 7만여 명에 1일 평균 3000여 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 복합 여가시설로 광주시 노인복지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천후 다목적구장 개장으로 우리 어르신들이 날씨 제약 없이 운동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고령친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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