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제도 도입…13일까지 접수

서울 푸드 인 방콕 2024 전남도 홍보관.(전남도 제공) 2024.12.5/뉴스1
서울 푸드 인 방콕 2024 전남도 홍보관.(전남도 제공) 2024.12.5/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수출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제도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제도는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가공식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전남의 수출 1조 원 달성에 기여하고, 수출 확대에 힘쓴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전남에 소재하고 농림축수산물과 관련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수출탑은 억 달러대, 1000만 달러대, 100만 달러대, 10만 달러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기업 중 전년보다 15% 이상 실적이 증가한 기업에 수여된다.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3일까지 전남도수출정보망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영세 소규모 기업은 수출탑 수상을 통해 수출 성과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대외 협상과 거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촉진하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