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비상계엄 관련 연석회의 진행…무효 대책회의도
- 전원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계엄 연석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소집해 긴급 회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 시민사회대표, 종교단체, 대학총장 등이 모인 가운데 비상계엄 무효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상임위원장을 중심으로 시의회에 집결, 긴급 회의를 열어 상경 여부 등 비상계엄에 따른 대책을 논의 중이다. 광주 5개 자치구 의원들도 긴급 회의로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3급 이상 간부와 산하기관장이 모인 가운데 비상회의를 열고 앞으로 진행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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