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눙눙길 치유숲' 조성…쭉 뻗은 소나무 군락지
명현관 군수 "청년·다문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 황산면 옥동리 청년마을에 '눙눙길 치유숲'이 조성됐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마을 만들기를 주도하고 있는 눙눙길 추진위원회에서 사업을 제안했고,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에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눙눙길 치유숲은 옛 옥동초등학교 건물 뒤쪽으로 이어진 소나무 숲을 새롭게 가꿔 주민들이 여유롭게 산책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정비했다.
쭉 뻗은 소나무 군락지가 특색있는 곳으로 여름철 보랏빛 숲속 정원과 숲속 미술관의 개념을 도입, 작품 전시와 창의적인 야외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황산면 옥공예 마을은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과 눙눙길 청년·다문화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해남형 청년 거점마을을 조성해 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청년마을 치유숲이 지역민들에게는 휴식을 주고 외지인들도 찾아올 수 있는 산림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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