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여성 청소년 100명에 '핑크박스' 제공
위생용품 등 담아…2000만원 상당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은행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00명을 위한 2000만 원 상당의 '핑크박스'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광주은행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위생용품 구입이 힘든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광주은행 여직원들의 모임인 개나리회 회원들이 한데 모여 여성 위생용품, 물티슈, 찜질팩, 바디용품, 여성 청결제 등 30여 종의 보건·위생물품으로 구성된 핑크박스를 제작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위생용품 구입에 부담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매년 임직원들과 함께 핑크박스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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