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가스 분출로 튕겨나간 가스통…작업자 2명 맞아 중상(종합)

2일 오전 11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왕곡면의 한 산단에서 소화용 가스가스통 내의 가스가 분출하며 튕겨나간 가스통에 충돌한 작업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전남 나주소방 제공)2024.12.2/뉴스1

(나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제조업체에서 가스가 분출하며 튕겨나간 가스통에 부딪힌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전남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왕곡면 한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체에서 작업자 2명이 가스통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20대 A 씨가 중상을 입고 전남대병원으로, 또다른 20대 B 씨는 다리골절 등 으로 나주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들은 지게차에 가스통이 쓰러지지 않도록 세워둔 채 가스를 빼내던 중 가스 분출로 인해 튕겨나간 가스통에 부딪히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