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말 아침 영하권…오후는 맑고 포근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소설을 하루 앞둔 21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정문 5·18소공원으로 야외활동 나온 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알록달록 물든 낙엽을 가지고 동심을 만끽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4.11.21/뉴스1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소설을 하루 앞둔 21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정문 5·18소공원으로 야외활동 나온 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알록달록 물든 낙엽을 가지고 동심을 만끽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4.11.21/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주말 광주와 전남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일 것으로 예보됐다.

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23~24일은 광주·전남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토요일인 23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1~5도 떨어져 -2~6도의 분포를 보이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물결이 1.5~3.5m로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24일 일요일 아침 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23~24일 이틀간 일부 지역에선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주말 동안 낮 기온은 12~1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1~2도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26일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 기간 남서풍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12~15도까지 오르다 27일부턴 다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낙엽 등 이물질로 인해 배수로가 막혀 물이 역류할 수 있으니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