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데이터 보좌관' 구축…공공데이터 분석해 서비스

우승희 군수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영암군 데이터보좌관 구축 최종설명회 (영암군 제공)/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첨단 과학행정을 이끌 '데이터 보좌관 구축사업'을 완료해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2024년 첨단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 8000만원 예산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했다.

'데이터 보좌관'은 지역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플랫폼에 모아 분석해 그 결과를 그래프·그림 등 시각화한 정보로 대시보드 화면에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군정홍보실에 설치돼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한 주제별 분석 결과도 군민에게 제공할 수 있어 과학행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암군은 △영암형 ESG지표 △인구소멸지수 △청소년‧청년 정주여건 △영암군 기업 5개 주제 데이터 분석 실시로 향후 정책 수립 기초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최종 점검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군 홈페이지에 데이터 보좌관 대시보드도 개방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데이터 보좌관을 포함한 첨단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으로 군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탄탄한 과학적 기반 위에 지속가능한 영암이 설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