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산불 지상진화·통합지휘 경연대회' 최우수상

지난해 장려상 이어 2년 연속 수상…시상금,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기부

진도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담당 공무원들이 산불 지상진화·통합지휘 경연대회에 참가, 경연을 벌이고 있다.(진도군 제공)/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전남도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관하는 '전남도 산불 지상진화·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경연대회는 현장 통합지휘 산불 진화 시스템 운영과 현장 대응 지휘체계의 확립을 위해 매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 열리며, 올해는 영광군 법성포 단오제 전수관 일원에서 지난 13일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도 22개 시·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담당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진도군은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 2년 연속 수상으로 최우수상의 상금은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했다.

김희수 군수는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장비 점검 등을 통해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고,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쳐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