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소 3곳 선정…3억 확보

조상래 군수 "농촌 고령화·일손부족 문제 해소 기대"

전남 곡성군청. 뉴스1 DB

(곡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공모사업'에 관내 3개소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선정 기관은 곡성농협, 석곡농협, 옥과농협으로 총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72개 시·군 사업장 122개소 중 최종 15개소가 선정됐다.

곡성군은 그동안 농촌 인력의 필요성이 절실해 수요조사 및 농협 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계절근로자 근무조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라오스에서 온 계절근로자 30명을 초청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2728건(1명당 90회 수준)의 농사 지원을 한 결과 농가 96%가 만족할 만큼 호응을 얻었다.

조상래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3개 권역에 계절근로자 공급망이 구축됐다"며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