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천만 서명운동' 발대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9일 오후 3시 전남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윤석열-김건희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열고 있다.(민주당 전남도당 제공)2024.11.9/뉴스1

(무안=뉴스1) 김동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9일 전남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윤석열-김건희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전남 지역에 지역구를 둔 박지원, 이개호, 서삼석, 신정훈, 김원이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및 당원·시민 5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천만인 서명운동 전남 지역 공식 출발 퍼포먼스 △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회 위원장의 규탄 릴레이 발언 △구호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전남 10개 지역별로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3개 이상 거점에서 부스를 설치해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철현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을 내팽겨친 채 검찰을 등에 업고 김건희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전남 현안인 쌀값 회복은 커녕 민생과 농심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국군을 파병하겠다'며 한반도를 전쟁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국회 동의 없이 파병하면 명백한 위헌이자 탄핵사유만 추가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