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 15~17일 수험생·청년 위한 'YD페스티벌'…"힙합·락 충만"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5~17일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무안YD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즐거움이 터진다! 무안 YD(Young Dream)페스티벌!'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험생과 청년들에게 재충전 시간을 제공하고 새로운 에너지와 열정을 만끽하고자 마련됐다.

첫날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루시, 김나영)으로 시작해 16일 거리 퍼레이드, 전국 댄스 경연 대회와 초청공연(츠바킬, 네이비멜팅슬라이드), 청년을 위한 힙합공연(비와이, 행주, 블랙나인, 마린) 등이 열린다.

17일에는 전국 락 경연대회와 유명 락밴드인 부활·크라잉넛·엔분의일이 출연하는 락페스티벌이 열린다.

거리 퍼레이드는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 스트릿댄서를 비롯한 전문퍼포머와 기관사회단체, 읍면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드레스코드(흰색상의와 청바지) 이벤트를 진행해 무릎담요, 고구마, 무안황토랑쌀 등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길거리 농구대회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4차 산업과 메이커스페이스 체험관 △우리쌀과 콩을 활용한 시식, 체험관 △황토고구마를 활용한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의 무안고구마 홍보관 △무안 군화인 '국화 전시' 등도 열린다.

김산 군수는 "축제의 주인공인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여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축제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즐거움이 터지는 청년도시 무안에서 피로와 스트레스는 한 방에 날리고 새로운 열정을 가득 채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