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좌회전 트럭에…횡단보도 신호대기 60대 여성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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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 4일 오전 11시 34분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 만남의폭포 인근에서 60대 A 씨가 몰던 2.5톤 트럭이 B 씨(61·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B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 씨 트럭은 신호를 위반한 채 좌회전하던 도중 바닥에 고인 물에 미끄러져 B 씨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B 씨 인근에 있던 가로등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무면허나 음주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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