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출신' 박승현 영진종합건설 회장, 500만원 고향사랑기부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 "따뜻한 관심 헛되지 않도록 장성 발전"
- 서충섭 기자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박승현 영진종합건설 회장이 고향인 전남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했다.
31일 장성군에 따르면 진원면 출신이자 재광 장성군향우회장인 박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상한액 500만원을 기탁했다.
답례품으로 받는 150만원 상당 향토 물품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고사했다.
전남대 건축공학 70학번인 박 회장은 우진건설과 한양주택, 남양건설을 거쳐 동광건설 부사장직 이후 광주에서 영진종합건설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전문건설업에 뛰어들었다.
모교인 전남대학교에는 총 10억원에 달하는 발전 기금을 내놓는가 하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부부가 각각 1억 원씩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 부부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활발한 사회환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성군 장학회에도 5000만원을 기부했고, 전남대 총동창회장과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총재도 역임하면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회장은 "고향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박 회장님의 따뜻한 관심이 헛되지 않도록 장성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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