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1위 성과 올해도 이어가자"

읍면장 회의로 현안 사업 마무리·내년도 계획수립 철저 당부
"제6회 담양산타축제 기간 관광지 입장권 쿠폰 홍보도"

전남 담양군이 30일 읍면장회의를 갖고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담양군 제공)2024.10.30./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지난해 전국 1위를 차지한 고향사랑기부금 성과 등 올해 남은 현안과 내년 사업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담양군은 29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이 군수 주재로 읍면장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서는 전 직원 청렴도평가 설문조사 참여와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방안, 6회 담양산타축제 변경사항 등 현안 사항이 논의됐다.

이 군수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서 담양군이 전국 1위를 차지했던 성과를 이어가자. 올해도 연말정산을 앞둔 11월과 12일 직장인 대상 소액기부 홍보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를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타축제 주무대 변경과 축제 기간 차 없는 거리 운영, 주요 관광지 입장권 쿠폰 환급 등에 대한 홍보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10월 말 준공 예정인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대한 입주자 모집 홍보와 농업인 단체 위탁 운영 방안 마련도 지시했다.

달뫼수바래길 안전사고로 군민 불편도 신속히 해소하도록 하는 등 생활 민원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 군수는 "이번 회의 때 논의된 군정 주요 현안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며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현안 해결을 위한 내년도 사업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