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설립 공모 평가기준 마련 설명회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국립의대·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공모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29일 공모 평가기준 마련을 위한 대학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 및 공청회는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통합에 대해 지속 논의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공모 평가기준, 절차 등에 대해 대학과 도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전심사위원회에서 3차례 논의한 평가 지표, 평가 절차 및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양식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전남동부청사와 목포대에서 각각 진행했다.
대학에서는 평가원칙과 평가지표, 지표별 배점 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누구나 수용할 만한 평가기준 마련과 공정한 평가를 요청했다.
오병길 AT커니코리아 파트너는 "도민과 대학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기준을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 대학에서 통합 논의를 심도있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대학통합과 통합의대 합의도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는 사전심사위원회를 통해 30일 평가기준을 최종 확정하고, 용역사에서 31일 대학을 대상으로 제안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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