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건설, 광주다움 통합돌봄 안전생활환경 서비스

재가서비스 대상 119가구에 낙상 예방 등 안전시설 설치

빛고을건설 전경./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주거복지 서비스 전문 사회적기업인 '빛고을건설'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안전 생활환경 서비스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빛고을 건설은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재가서비스가 필요한 119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생활환경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 33가구, 올해 86가구다.

안전 생활환경은 재가 서비스 대상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낙상 예방 미끄럼 방지 장치, 문턱 경사로, 가스 타이머 설치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낙상 예방 등 안전 생활환경 서비스 지원액을 연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인상했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해 4월부터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운영 시스템을 혁신하고 국가 돌봄의 틈새를 보완하는 26종의 돌봄 서비스를 신설해 사업 시행 1년 만에 1만 6000여 명의 돌봄 시민을 발굴해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사회적 돌봄 책무를 실현하며 돌봄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도시 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등 정부 기구와 서울, 부산, 제주 등 25개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