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신월~웅천~신기동 일부 도로 통제…내년 3월까지

전남 여수시청 전경. 뉴스1 DB
전남 여수시청 전경.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025년 3월까지 신월동 하수종말처리장~송현삼거리(웅천)~롯데케미칼 사택 앞 교차로~신기삼거리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로 통제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 추진으로 굴착공사가 진행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사업은 2018년 5월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민간투자사업으로 공공투자관리센터를 통한 사업제안서 검토와 중앙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총사업비 785억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사업시행자인 여수그린허브는 내년 6월까지 재처리시설 1개소와 공급관로 18.6㎞를 매설해 여수국가산단 내 수요처에 하수처리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안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