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 꼬막축제 대비 특별 위생 점검…친절 교육도 함께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음식점 등 26개소 대상

보성군이 25일까지 꼬막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지도·점검과 친절 교육을 시행한다(보성군 제공)2024.10.24/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벌교 꼬막축제'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3일간 꼬막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지도·점검과 친절 교육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위생 관리와 수준 높은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음식점과 꼬막을 취급하는 전문음식점 26개소다.

보성군은 △법적 준수사항 이행 여부 △호객행위 근절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영업장 내‧외부 청결 상태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친절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처분 하고 바가지요금 및 부당요금 근절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노정이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청결하고 친절한 음식점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한다면, 보성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성군 11월1일부터 3일까지 벌교읍 일원에서 제20회 벌교꼬막축제를 개최한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