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스마트빌리지 사업으로 해양 공간정보 구축

해양쓰레기·모래 침식 등 해결 기대

스마트빌리지 행정지원체계 그래픽.(전남도 제공) 2024.10.23/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해양지역 현안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드론·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지능형 해양 공간정보 구축사업이다.

총사업비 30억 원 중 올해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해수욕장, 어촌마을 경관 개선,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으로 연안 생태계가 회복되고, 어민 소득 증대와 생활편의 개선이 기대된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인공지능·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 도입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을 강화,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발전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사업 선정에 따라 해양쓰레기 우심지역 탐지·분석·모니터링 통계 데이터의 시각화에 나선다.

현재까지 내륙에만 국한된 공간정보 분석·활용 서비스를 해양 분야로 확대해 드론·인공지능과 공간정보 융복합 기술 기반 지능형 해양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2027년까지 연차별 확산사업으로 추진한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영해에 대한 공간정보와 인공지능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도민이 체감하도록 모든 행정 분야에 대한 공간분석 서비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