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은하수 투어' 완도 가을 섬여행 25~27일

신우철 군수 "가을의 정취와 해양치유, 산림치유 만끽"

2024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포스터 (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2024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화 전시회와 해양치유, 맨발걷기 체험, 청산도 은하수 투어, 콘서트,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국화 전시회는 국화 3만 본을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에 식재, 25부터 11월 7일까지 열린다.

해양치유 체험은 모래 테라피, 머드 랩핑, 해변 요가·명상·노르딕 워킹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5일과 26일 저녁 6~8시 신지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에서 '어썸 블루 치유 콘서트'가 열린다.

신지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 '해양치유 야시장'에서는 완도 특산물과 요리,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기념품과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완도군해양산업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는 '맨발 걷기 페스티벌'은 26일 1시부터 황톳길과 해변 모랫길을 여유롭게 걸으며 가을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청산도 은하수 투어'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의 밤하늘을 사진 촬영하며 추억까지 담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인생샷'을 찍을수 있다.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에서는 각 섬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곳을 ‘스탬프 투어’로 구성해 방문 인증 시 완도 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는 26일 치유 체험과 함께 '치유 숲캉스 버스킹'으로 힐링을 선사한다.

절벽이 보이는 숲길을 따라 구계등까지 약 3㎞를 걷는 '남파랑길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정완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을의 정취와 해양치유, 산림치유 등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