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이 만든 홍보 쇼츠, 시민 투표로 우수작 선정
21~25일 '모두의 광주'서 공개…100% 시민투표로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종합홍보플랫폼 '모두의 광주'를 통해 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홍보 쇼츠영상을 선보인다. 광주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시 내부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총 18개의 작품을 '모두의 광주' 시민광장 채널에 공개한다.
시는 '제 홍보 제가 알아서 할게요'를 주제로 지난 8월부터 두 달여 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셀프홍보 어워드' 기획이벤트를 진행했다.
'모두의 광주'를 통해 시민들이 가장 많이 본 영상과 공감(좋아요)을 가장 많이 받은 영상 2개 부문에서 각각 우수작을 선정한다. 우수작은 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튜브'에도 게시한다.
시는 100% 시민 투표로 이뤄지는 만큼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셀프홍보 어워드, 1위를 맞혀라'라는 시민 대상 이벤트도 함께 연다.
21일부터 24일까지 1등을 맞힌 50명의 응모자에게 1만 원 상당 커피 쿠폰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박광석 대변인은 "셀프홍보 어워드를 통해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보다 재미있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시정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들어 광주시가 만든 홍보영상은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만든 영상 중 10만 조회수를 넘긴 콘텐츠는 10편이다. 이 중 '5·18 시내버스 무료 운영', '광주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주제로 만든 릴스영상은 조회수 100만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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