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K-소사이어티' 매거진에 전남산 김 소개

전남도 "글로벌 입지 강화 기대"

프랑스 'K-SOCIETY 매거진 21호' 표지.(전남도 제공) 2024.10.19/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산 김이 세계적 미식 강국 프랑스의 잡지에 소개됐다. 이와 관련 전남도는 전남산 김의 글로벌 입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프랑스 독자를 대상으로 문화·패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K-소사이어티' 매거진' 21호에 전남 대표 수산물인 김을 비롯한 해조류 식품과 전남 김 수출업체 해산이 소개됐다.

매거진은 전남 완도에서 '오마이김'(OMG) 브랜드를 수출하는 해산의 제품과 최치원 대표를 집중 조명했다.

매거진은 또 우리나라의 생일 전통인 미역국 섭취와 출산 후 여성이 해조류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문화와 관련해 해초가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고 소개하고, 어미 고래도 회복을 위해 해조류를 먹는다고 전했다.

해조류는 간식·샐러드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슈퍼푸드'로서, 특히 김은 아삭한 식감, 깊은 맛, 높은 미네랄 함량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산 김이 세계적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며 "전남산 김은 전통적 방식과 현대적 기술이 조화를 이뤄 한국 자연의 최상 품질을 담고 있어 이번 소개를 통해 한국의 전통 해산물 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가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