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생선수, 전국체전서 금 15·은 19· 동 27개 획득

광양여고, 축구 종목서 전국체전 2연패

여고부 배구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경기 모습.2024.10.18.(전남교육청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남 학생선수단이 금메달 15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7개 등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은 42종목에 총 471명의 고등학교 학생 선수가 출전, 육상, 댄스스포츠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3관왕 1명과 2관왕 3명을 배출했다.

육상과 레슬링이 각각 금 6개, 은 2개, 동 4개와 금 2개, 은 3개, 동 5개를 획득했다.

광양여고는 축구 종목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해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하고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는 여고부 배구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전남체육고 문혜솔 선수가 여고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목포공업고의 정대현 선수가 우슈 남자 종목에서 동메달을 땄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앞으로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학생 선수 진로 개척, 학생 선수 학습권 보장 등 선진화된 운동부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