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 개장

19·25·26일 대인예술시장…라이브 드로잉쇼 등 풍성

대인예술시장 시즌3 포스터.(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9일과 25~26일 등 3차례에 걸쳐 동구 대인예술시장에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를 운영한다.

이번 시즌에는 '예술형 야시장'과 '관광형 야시장' 개념을 강화해 문화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과 전시로 구성한다.

대인예술시장 '한평갤러리'에서는 지엔 튜디오의 피규어전과 국내 정상급 드로잉 작가인 시온(Sion)의 작품 '리리랜드 4번째 이야기, 포이즌'(POISON) 전시를 마련한다.

26일에는 시온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가 열려 시민에게 정상급 작가의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아트 컬렉션 숍 '수작'에서는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시 작가 3기의 작품전시와 판매, 공예체험 등이 진행된다. 복합 문화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은 의상연출(코스튬플레이) 공간으로 꾸며 새롭게 선보인다.

시즌 3에서는 의상 연출을 하고 방문한 어린이에게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투표를 통해 최고의 의상연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인예술시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로컬100선'에 선정됐다. '관광형 야시장'에 맞춰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투어 도슨트'를 무료 운영하고 광주비엔날레와 야시장을 결합한 상품을 국내 여행 플랫폼에서 선보였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대인예술시장 시즌3은 문화예술, 관광체험, 먹거리로 시민에게 즐거움과 휴식,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