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재보선 기간에 기업인 등과 골프 라운딩 두차례 즐긴 민형배
"신중하지 못한 처신 송구…성찰 정진하겠다"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국정감사 기간에 골프를 쳐 논란을 빚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과했다.
민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신중하지 못한 처신으로 심려 끼쳤다"며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성찰과 정진의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2024년 국정감사 기간이자 10·16 재보궐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 6일과 13일, 대기업 임원, 지인 등과 두 차례 골프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민 의원을 엄중 경고하고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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