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건강수명 서울 71.2세…광주 69.9세·전남 69.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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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시민의 건강수명은 69.91세, 전남도민의 건강수명은 69.48세로 나타났다.

건강수명은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기간을 제외한 수명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하는 기간을 뜻한다.

17일 보건복지위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2021년도 시도별 건강수명'에 따르면 서울은 71.20세로 가장 높았다. 세종은 71.09세, 대전은 70.94세, 경기 70.88세, 충남 70.73세 순이었다.

건강수명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69.35세)이었고 전남이 69.48세, 인천 69.75세, 광주는 69.91세였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의 인구구조가 급속히 고령화됐다"며 "정부가 수립한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등 건강수명의 소득간, 지역간 형평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수명 연장과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보건의료정책의 패러다임을 급성기 사후치료 중심에서 사전 질병예방, 건강증진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