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 혈전' 영광군수 재선거 오후 1시 투표율 60.6%

2년 전 영광군수 선거 때보다 0.1%↓

10·16 재보궐선거일인 16일 오전 전남 영광군 영광공업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군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4.10.16/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율이 16일 오후 1시 현재 60.6%(사전투표 포함)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에 전체 선거인 4만 5248명 중 2만 5556명이 참여했다. 2022년 실시된 제8회 지방선거 당시 60.7%보다 0.1%p(포인트) 낮은 수치다.

앞서 지난 11~12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43.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영광군수 재선거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광 41개 투표장에서 진행된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 유권자는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투표장에서 확인받아야 한다. 스마트폰 화면 캡처 등으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신분증으로 제시할 수 없다.

영광군수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조국혁신당 장현, 진보당 이석하, 무소속 오기원 후보가 대결을 펼치고 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