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어싱길 맨발걷기 대회' 26일 순천만습지 일원

순천만 어싱길 맨발걷기 대회 홍보 포스터.(순천시 제공)2024.10.4/뉴스1
순천만 어싱길 맨발걷기 대회 홍보 포스터.(순천시 제공)2024.10.4/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순천만 어싱길 맨발걷기 대회'가 26일 전남 순천만습지와 남파랑길 순천 구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갈대군락지인 순천만습지 어싱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자연과 교감하고 순천만의 생태를 오감으로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왕복코스로 걷기 초보자를 위한 4㎞ 코스와 순천만의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9㎞ 코스를 운영한다.

4㎞ 코스는 무진교에서 스카이큐브 순천만역까지 이어지는 갈대열차길을 따라 천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9㎞ 코스는 순천만 해안가 뚝방길을 따라 갯벌과 갈대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힐링코스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으로 사전 접수자에 한 해 행사 당일 순천만습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