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등대교 교량 연결부 일부 파손…보수 작업 마쳐(종합)

한때 2차로 임시 폐쇄

1일 오전 5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어등대교 만평장례식장 인근 (운수IC 방향) 2차로에서 신축이음장치 일부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광주시 등이 긴급보수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2024.10.1/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서구와 광산구를 잇는 어등대교의 일부 교량 장치 보수 작업이 마무리됐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어등대교 만평장례식장 인근 (운수IC 방향) 2차로에서 교량 연결부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조사 결과 교량의 온도 변화나 하중에 의한 탄성 변형을 막아주는 신축이음장치와 후타재가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하중이 크고 고속으로 통행하는 차량이 잦아 마모돼 파손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2차로를 임시 폐쇄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긴급보수작업을 진행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고 위험에 대비해 보수 작업을 추진했다"며 "조만간 장치를 교체하고 보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