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디퓨저 판매전문 팩토리노멀, 일본 200여개 매장 동시입점

품질 고급화·합리적 가격대로 소비자 공략
2023년 중기부 '강한 소상공인' 최종팀 선정

팩토리 노멀 브랜드가 일본 라이프스타일 용품 매장에 입점해 있는 모습.(팩토리노멀 제공)2024.9.30/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캔들과 디퓨저 판매 기업인 팩토리노멀이 일본 최대의 라이프스타일 용품 매장인 로프트와 선물용품 전문매장 버스데이 바의 200여 개 매장에 동시입점해 눈길을 모은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2년 설립된 팩토리노멀은 광주 서구 매월동에 본사를 갖춘 캔들과 디퓨저를 판매하는 업체다.

디퓨저 사용이 활발한 일본 현지 소비자에게 호평받으며 일본에서 전국적인 매장을 가진 두 회사에 입점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미 큐텐 저팬 온라인몰에 입점했으며 지난 2일에는 도쿄에서 열린 '도쿄 국제 기프트쇼 2024'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호응을 끌어모었다.

팩토리노멀의 인기 상품인 우드심지 캔들의 모습,(팩토리노멀 제공)2024.9.30/뉴스1

팩토리노멀의 캔들과 디퓨저는 고급스러운 품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일본을 비롯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로 깊은 보습감과 자극지수를 줄인 비건 핸드크림과 립밤도 출시해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팩토리노멀의 인기 상품인 우드심지 캔들은 불을 붙였을 때 나는 '타닥타닥' 소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는 평이다.

국내시장에서 팩토리노멀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팡 등 여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하정윤 팩토리노멀 대표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한국을 비롯해 해외의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하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에 입점해 캔들을 판매하다 2022년 본격적인 사업체를 꾸렸다.

팩토리노멀은 이름 그대로 평범할 수 있는 순간들을 특별한 캔들을 통해 소중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브랜딩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강한 소상공인 최종 30팀'에 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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