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국악단 토요가무악희 '그린국악' 시즌4 선보여

10월 5일부터 연말까지 대규모 특집공연

전남도립국악단 토요가무악희 그린국악 시즌4 포스터 (전남도립국악단 제공)/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공존하는 '전통 판'을 그려나가는 전남도립국악단이 오는 10월 5일부터 연말까지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 시즌4를 선보인다.

29일 전남도립국악단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전남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그린국악'은 올해 마지막 시즌을 맞아 대규모 특집공연들로 연말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10월 12일과 19일, 각각 무안 남도소리울림터와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기획공연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오마주-사제(師弟)'를 무대에 올린다.

강송대, 김영자, 유순자, 김향순, 서영호, 손혜영 등 국악계 명인들과 전남도립국악단이 사제의 연을 맺고 합동공연을 펼친다.

10월 26일과 11월 16일에는 경북도립국악단과 광주시립창극단 등 국공립 예술단체 간 예술적 교류를 위해 마련된 교류공연 '국악이음'으로 관객을 맞는다.

11월 2일과 30일에는 각각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과 전남도립국악단이 정기공연을 통해 한 해 동안 이뤄낸 예술적 성취를 가감 없이 선보인다.

조용안 총감독은 "도민 여러분이 일상을 벗어나 한국 음악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전통 작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고민과 고민을 거듭했다"며 "연말까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특집공연들 속에 풍성한 하반기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1만원이다.

hancut01@news1.kr